이것저것2012. 3. 18. 16:01

잠들지 않는 새벽... 맥주를 마시려, 잠든 집사람과 아들 몰래 침실을 빠져나왔다.

안주는 스모크 치즈.

스모크 치즈를 자르는 녀석은 언제나 빅토리녹스의 톱니형 칼.


 

이 톱니형 칼은 치즈의 아픔을 톱니 사이로 툴툴 털어놓으며 지나가는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칼과 같이 치즈의 진득한 아픔에 뒤돌아보거나 머뭇거리는 현상은 느낄 수 없다.

이 녀석은 잔인하게 임무를 완수한다. 그렇기 때문에 치즈엔 언제나 이 녀석이 쓰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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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선과느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한번 방문 해주세요. 까페에 글 퍼가도 될까용?

    2012.03.21 11:16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글이 쓰임을 받을 수 있는 글이라면 쓰임을 받아야죠.
      가져가세요~^^ 대신 출처는... 아시죠?

      2013.10.18 02:20 신고 [ ADDR : EDIT/ DEL ]
  2. 와일드월드

    감사 합니다. ^^

    2012.04.12 11:1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