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에서 뛰놀던 딸이 다가와 자기 손을 바라보며 말한다.
“아빠~ 바람이 손에 묻었어요~.”
식사 중 동료가 들여준 이야기다. 참 표현이 좋다. 있는 그대로를 말했을 뿐인데
어찌 이리 표현이 예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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