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2010.11.21 04:05

지지난 여름 난생 처음으로 케익을 만들게 되었었다
처제 출산 기념으로...

하지만 처음으로 만들게 된 케익이라는게 먹지 못하는 케익
절대로 먹으면 안 되는...

입어야만 하는 케익이랄까?

내가 만든 건...   기저귀 케익


백화점 가서 아기용품 이것저것 사고
문구점 가서 리본, 골판지, 집게, 포장지 등과 작은 아기 인형도 구입하고

선물하는 것 까진 좋은데 쉬는 날 이것저것 사고 만들려니 귀찮고
자기 혼자 하면 될 걸 가지고 같이 해야 한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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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이 귀찮았었다.

난 뭐가를 하면 집중해서 빨리하는 스타일이고 집사람은 좀 느긋한 편이여서 그런지
뭔가를 같이 하면 내가 더 많이 더 열심이 한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약간 손해 보는 느낌이랄까? ^^;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해 달라는 건 잘하는 나다 ㅋㅋㅋ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다. 집사람의 생각은 다를 수도)

내가 뭐가를 만드는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귀찮다가고 시작하게 되면 잼있어하면서 한다.
기저귀 위에 있는 아기 인형도 내가 놓자고 해서 넣게 된 거다.



완성하서 포장까지 한 상태의 케익이다. 아래의 왼쪽 사진이 앞이고 오른쪽이 뒤다.
너무 집중해서 만드느라고 중간단계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다.

물건 사러 돌아다니는 게 좀 번거로웠지만 케익 만드는 덴 큰 어려움은 없었던거 같다.

이 케익을 만들게 한 아기 공주의 이름은 구 ~ 나윤^^
이제는 돌도 지나고 말썽 많이 부리면서 많이 큰거 같다.
어린이 집 가게 되면서 성격이 좀 쉬크해졌단다. 더 어린 땐 웃음 많이 공주였는데

나윤아 “쉬크”는 너 나이 땐 안 어울리는 거야
그러니 환하게 많이 웃어주렴~~~

내 생각엔 나윤이 아빠가 안 놀아줘서 쉬크해지는거 같다.
그러니 아빠한테 게임하지 말고 나윤이랑 놀아달라고 해라~^^


자주들리는 블로그(http://inuit.co.kr)에 가족을 위한 좋은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주말이면 수도하듯 책을 읽는다.
아이들과 몸으로 부딪고, 많이 이야기를 나눈다.
지식보다, 살이에 필요한 지혜를 이야기한다.
삶을 경외하고 즐기는 법을 배우도록 돕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곳으로 여행을 한다.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내기 위해, 골프는 아이들 클 때까지 치지 않고 있다.
대신, 부족한 운동을 위해 주말에 자전거를 탄다.
또한, 나와 가족의 시간을 온전히 모으기 위해 TV를 봉인했다.

주중에는 열심히 일하고, 목표를 차근차근 이룬다.
늦게 퇴근하지만, 아내와 와인을 놓고 자주 이야기 나눈다.

항상 배우고 읽기를 좋아하고, 세상과 역사와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승화한다.
여행을 사랑하고, 낯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로부터 배우려 노력한다.

일상과 다른 흥분적 취미를 가지려 축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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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선과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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