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시차 때문에 그래. 좀 피곤하네
있잖아
거기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얘기 못하는거 아는데...
어땠는지 말해줄 수 있어?
내가 외국에 다녀오긴 했지
그치만 거기서 너무 오랫동안 있는 바람에 거기서의 느낌이 더 익숙해
그래서 여기 다시 돌아왔을 때는
오히려 여기가 더 외국같이 느껴져
...
어렵다...
맞아. 거지같아.
<영화 ‘이스트 (The East)’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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