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2 19:48


언제부턴가 책을 볼 때면 밑줄을 치곤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타자를 처 보관하곤 했습니다.
그 글들을 올려봅니다. 저작권으로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요?(소심해서...^^;)

괜찮은 책이니 밑줄처서 블로그에까지 올리겠죠? 구입해 읽어보세요~ (← 혹시 문제 생길까봐...ㅋㅋㅋ)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메일 남겨주세요. ^_____^




- 컨퍼런스 강연의 보조 자료로서 ‘시각 자료’는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가? “말보다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이 시각 자료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슬라이드에 글머리 기호가 가장 많이 쓰이며 
   시각 자료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같은 내용이 글과 음성으로 동시에 주어지면 정보 처리가 훨씬 어려워진다. 차라리 발표자가 입을 다물고 
   청중들이 화면상의 글을 스스로 읽게 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 준비 단계에서는 우선 마음을 가다듬고 발표 주제와 목적, 전하려는 메시지, 청중 등을 조용히 머릿속에 
   그려 본다. 그런 준비 단계를 거치고 난 후에야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이를 디지털 작업의 
   밑그림으로 이용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 인지 과학자인 마크 터너는 스토리텔링을 ‘대화를 통한 시각화’라고 설명하면서 스토리텔링이란 결국 
   생각을 위한 도구라고 표현한다.

- 정보화 시대에는 집중, 전문화, 분석력 등이 중요했지만 ‘컨샙의 시대’에 와서는 겉보기엔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사물을 서로 융합하고 큰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핑크는 이런 자질을 ‘조화’라고 표현했다.

- 핑크는 컨셉의 시대의 업무 특성은 진지함과 놀이를 겸비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 커뮤니케이션이란 다른 이로 하여금 당신이 보는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세스 고딘)

- 예컨대 다큐멘터리 영화는 나레이션, 인터뷰, 배경음악, 효과음, 강력한 동영상과 사진, 글자를 이용해서 
   논픽션물을 전달하는 매체다. 다큐멘터리 영화에 사용되는 다양한 시각 요소는 프리젠테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컨 번즈 감독의 다큐멘터리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은 대단히 유용하다.)

- 만화라는 예술 장르도 새로운 지식과 영감의 원천이다. 만화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기막히게 결함해서 
   강력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보는 이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마력이 담겨 있다.

- 학생들이 디자인적 사고를 배움으로써 훌륭한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하지 않겠는가? 디자인에 대한 감각과 
   창조적 사고는 업종을 불문하고 모든 직장인이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닐까?

- 페차쿠차발표자는 딱 20장의 슬라이드만을 사용할 수 있고 각 슬라이드는 20초씩만 화면에 비취진다. 
   발표자는 화면에 맞춰 발표를 해야 하는데 통틀어 6분 40초가 걸린다. 슬라이드는 자동으로 넘어가며 
   시간이 다 되면 발표자도 내려와야 하는 것이 페차큐차의 규칙이다. 짧고 핵심적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페차쿠차는 좋은 훈련이자 좋은 연습 방법이다.페차쿠차에서 사용하는 ‘20*20 6:40’ 규칙을 정확하게 
   지키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 이면에 담긴 원리와 ‘행방자로 서의 제약 조건’의 개념을 대부분 
   프리젠테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발표 이후에 충분한 토의 시간을 별도로 가짐으로써 일반 조직에서의 
   활용 폭을 넓힐 수 있다.발표한 후 교수 및 동료 학생과 심도 깊은 질의응답과 토의를 이어갈 수 있다.
   45분간의 파워포인트 발표와 6분 40초 안에 축약된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난 후의 30분간 질의응답 중 
   어느 쪽이 학생에게 더 어려울까? 7분 안에 이야기의 핵심을 전달할 수 없을 정도인 사람에게는 
   프리젠테이션을 시켜서는 안 된다. www.pecha-kucha.org

- 종이나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스케치하면서 대략적인 스토리보드를 
   만들어내면 내 머릿속의 메시지를 구체화하고 단순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아날로그적인 과정이 
   발표 내용의 흐름에 대한 시각적 인상을 머리 속에 뚜렷하게 심어줬기 때문이다.

- 청중의 입장이 되어 “그래서?”라고 틈틈이 자문해 봐야 한다. “너의 요지가 청중에게 무슨 의미가 
   있긴 있는 거냐? 폼은 나겠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이냐? 
   너나 극소수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는 내용은 아니냐?”

- 결코 당신의 슬라이드 사본을 나눠줘서는 안 됩니다. 특히 발표 시작 전에 나눠줘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아주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원래 슬라이드란 발표자-바로 당신-를 돕기 위한 도우미에 불과합니다. 
   그렇기에 술라이드가 당신이 할 일을 모두 도맡아 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까 청중에게 자료를 
   나눠줘 봤자 아무 소용이 없어야 합니다. 집중하는 데 방해가 될 뿐이니까요. 만약 슬라이드만으로 
   충분하다면 당신이 앞에 서서 떠들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착 달라붙는 메시지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
   저자는 ‘지식의 저주’ 때문이라고 언급한다. 지식의 저주란 자신이 말하려는 주제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상황을 상상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청중을 향해 이야기를 할 때 추상적으로 이야기를 내뱉고 
   본인은 완벽히 이해하지만 그 말을 알아듣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라는 게 문제다.

- 단순성: 모든 내용이 중요하다는 말은 아무 내용도 중요하지 않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무자비할 정도로 곁가지를 쳐내야 한다.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 중심이 되는 아이디어는? 
   그것이 중요한 이유는?
- 의외성: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려면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해야 한다. 질문을 던지거나 사람들이 지닌 
   지식의 허점을 일깨워 놓은 후 그 공백을 메워주는 방법이다. 그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 후 궁금증을 해소해 줌으로써 그 빈틈을 채워주면 된다. 사람들을 지적 여행으로 안내하라.
- 신뢰성: 통계 수치는 근본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건전지의 지속 시간이 5시간”이라는 말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가는 비행기 내내 아이팟으로 좋아하는 tv 연속극을 볼 수 있을 
   정도의 건전지 파워’

- “컴퓨터가 쓸모없는 이유는 대답밖에는 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피카소가 말했듯이 컴퓨터와 구글은 
   일상적인 정보와 사실을 얼마든지 제공해 줄 수 있다. 하지만 무대에 서서 강연을 하는 사람은 청중에게 
   데이터나 정보 이상을 제공해야 한다. 바로 의미다.

- 정보에 감성과 시각 자료를 더해서 기억에서 떠나지 않을 일화를 엮은 것이 스토리의 구성 요소다.

- 이야기하는 사람이나 발표자가 대화체로 이야기할 때 더 귀를 기울이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그것은 잠재의식을 관할하는 뇌의 특정부분이 대화체의 이야기를 들으면 실제로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 뭔가를 내 버리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애당초 가능한한 많은 아이디어를 낸 이유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만 남겨놓고 나머지 모두를 버려야 한다.(디자이너는 이것을 창조적 파괴라고 부른다. 
   매우 바람직하다.)

- 30분간 사진 위주의 슬라이드 50장보다 깨알 같은 글자가 빽빽한 한 시간짜기 슬라이드 25장이 
   더 그럴싸해 보이는 것이다. 그저 양이 많을수록 좋다는 고정 관념이 직장 생활에서도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음이 안타깝다.

- 더 많은 사람이 생각을 공유할수록 그 생각의 힘이 더 커진다는 마음 하에 공유하고 나눠주고 쉽게 
   만든다는 컨셉의 시대 사조를 진정으로 보여주는 실례가 바로 테드(ted.com)다.

- 누군가의 연설을 들을 때 시각적 단서가 있으면 곧이어 들리는 청각적 신호를 예측해서 
   강연을 이해하기가 더 쉬워진다.

- 다큐멘터리 필름이나 영화의 대가에 대한 공부는 스토리텔링과 이미지 활용에 대해 많은 교훈을 준다. 


Posted by 시선과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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